유인석선생의 묘역이 있는 남면 가정리 일대 6만9230㎡ 부지에 조성될 유적지에는 영정각을 비롯해 의병활동 전시관, 공원, 추모광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50여평의 생가도 복원된다.
춘천시는 유적지 조성을 계기로 2002년부터는 지금의 ‘의암제’를 ‘의병문화제’로 이름을 바꾸어 구한말 의병활동가의 후손과 시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치를 계획이다.
의암제는 구한말 13도 의군도총제를 지낸 유인석선생과 춘천지역 애국지사 34위의 애국혼을 기리는 행사로 85년부터 매년 4월 개최돼 오고 있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