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는 이미 지난해 말 심사를 청구했었으나 두 차례나 심사가 보류됐던 업체. ‘향락산업’이라는 점이 국민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가 크게 작용했었다. 6월말 열릴 코스닥위원회에서도 미국 영국 호주 등 외국에선 카지노업체의 증시상장을 허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외화를 벌어들이는 ‘정책산업’이라는 점과, 아직까지는 사회적 인식이 부정적이라는 점이 팽팽히 맞설 전망.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내 카지노를 운영, 지난해 1824억원 매출에 2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대우와 LG투자증권을 공동 주간사회사로 500원짜리 주식을 3500원에 공모할 예정이다.
이밖에 예비심사를 청구한 업체는 국제통신 신세계아이앤씨 신한기계 한국토지신탁 한빛신용정보 훈테크등이다.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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