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그늘집]8일 '일동레이크' 사생대회 개최

  • 입력 2000년 5월 4일 19시 25분


○…골프장 회원권 시장이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부진한 가운데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것은 정부의 대기업 관련 세무조사, 투신사 구조조정 등에 이은 자금시장 불안, 증권시장의 격심한 등락 등이 회원권 시세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탓.

4일 에이스회원권거래소(www.acegolf.co.kr)에 따르면 회원권 시장은 당분간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 변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4월 부가세 납부기간에 이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것.

하지만 소수 회원제의 고가 분양이 이루어지고 있는 파인크리크와 주말 부킹률이 좋은 태영과 우정힐스 발안VIP 등은 강세. 리조트형 골프장인 오크밸리와 용평 피닉스파크 등은 시즌과 함께 상승세가 만만치 않다.

○…일동레이크GC(대표 김수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8일 지역 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사생대회를 연다. 일동초등학교 6학년생 150명이 일동레이크GC를 화폭에 담을 예정인데 참가자 전원에게는 푸짐한 선물이 주어진다.

▼'서원밸리'등 내달 개장▼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인한 부도 등으로 건설이 중단됐거나 회원권 분양이 저조했던 서원밸리와 마이다스 백암비스타 그린힐CC 등이 6월 일제히 개장한다. 이중 서원밸리는 ‘강북의 명문’으로 불리는 송추CC의 회원권 가격인 2억원대에서 신규 회원을 모집할 예정.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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