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건강] 자궁과 대장기관 이상에는 이렇게 대처해야

  • 입력 2000년 5월 4일 23시 59분


아랫배통증은 자궁과 대장기관과 관련된다. 자궁에 통증이 발생할경우는자궁이 허하거나 어혈이 있을 때다. 여자는 남자와 달리 두 개의장기를 더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자궁과 유방이다. 그런만큼 자궁과유방은 다른 부위보다 혈액 전달이 안되는 곳이다. 암 발생률이 높은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자궁이허하고 냉할 때는 천천히 은근한 통증이 느껴진다. 반면 냉기나 몸의 부조화로 골반 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생리 때나 유산했을때 찌꺼기가 깨끗이 배출되지 못해 생기는 어혈일 경우에는간헐적이면서도 발작적인 통증이 나타난다. 자궁에 질병이 생기면 허리, 어깨까지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일단은몸을따뜻하게 보호하고 줄넘기, 조깅 등 혈액순환에 좋은 전신운동을하는것이 좋다. 그리고 자궁이 허해 생긴 복통이라면 보혈할 수 있도록 사물탕을, 어혈이라면 당귀 활혈탕을 먹는다. 아랫배 통증과 연결된 것 중 하나가 대장기관. 증상에 따라 한복통, 열복통으로 나뉘는데, 한복통은 몸에 기운이 없어 생기는 것으로 허복통이라고한다.열복통은 질병으로 인한 통증으로 실복통이라고 한다.한복통은 몸을 보온할 수 있는 반총산, 후박온중탕이나 온위탕을,열복통은열을 내릴 수 있는 청량음, 황금작약탕을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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