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환경단체인 ‘네이처 컨서번시’는 태평양상의 무인도인 팔미라 환초를 하와이의 풀라드레오가(家)로부터 사들였다고 4일 발표했다. 매입금액은 약 3000만달러(약 120억원).
하와이 호놀룰루 남쪽 1700km 지점에 위치한 272ha 규모의 팔미라환초는 ‘태평양의 보석’이라고 불릴 만큼 빼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또 희귀 해양동식물의 서식지이며로 많은 개발업자들이 눈독을 들여왔던 곳으로 스페인 해적선의 보물이 묻혀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온다고.
아침 9∼15도, 낮 16∼22도.
<권기태기자>k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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