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는 6일 효창운동장에서 계속된 준준결승전에서 후반에 터진 윤원철의 결승 헤딩골로 명지대를 1-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윤원철은 후반 32분 권진우가 하프라인에서 올려준 볼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헤딩으로 밀어넣어 승부를 갈랐다.
또 호남대는 전반 30분과 후반 1분 터진 김승현과 박성홍의 연속골에 힘입어 후반 18분 김영태가 1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부경대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준결승은 8일 숭실대-한양대, 경희대-호남대의 대결로 압축됐다.
한편 여자부 예선 2조에서는 울산과학대는 영진전문대와 1-1로 비겨 경희대와 승점과 골득실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추첨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행운을 잡아 10일 한양여대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6일 전적
준준결승(남자)
경희대 1(0-0 1-0)0 명지대
호남대 2(1-0 1-1)1 부경대
여자 예선리그
울산과학대(2무) 1(1-0 0-1)1 영진전문대(2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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