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레는 7일밤(한국시간) 파리근교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벌어진 결승에서 제롬 뒤티트르가 첫 골을 넣었으나 이후 2골을 허용, 지난 해 챔피언이자 프로축구 명문클럽인 낭트에 1-2로 패해 아깝게 준우승에 그쳤다.
인구 7만5천의 프랑스 외딴 항구도시의 아마추어팀인 칼레는 82년 전통의 이 대회 결승에 오르기까지 칸, 릴, 스트라스부르, 보르도 등 쟁쟁한 프로팀들을 잇따라 격파, 돌풍을 일으켰다.
프랑스의 유력 주간지 ‘르 파리지앙 디망쉬’가 축구팬 61%가 정원사, 가게 종업원, 사무원, 체육교사 등으로 구성된 동호인클럽이 정상에 오르길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할 만큼 이들의 선전은 대단한 반향을 일으켰다.〈생드니(프랑스)AP연합〉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