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사는 4월 중순 관할 지역인 예멘에 사흘간 출장을 다녀온 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리야드에 위치한 종합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뇌를 제외한 신체 기능이 마비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외교통상부가 8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김대사가 예멘에 가기 전 감기 증세가 있었으나 출장 도중 과로가 겹쳐 감기 바이러스가 척추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감염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