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폭력배 부도호텔 협박 2억갈취

  • 입력 2000년 5월 10일 19시 45분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0일 부도난 호텔의 임시 경영진에게 폭력을 휘둘러 금품을 뜯어 온 조모씨(50) 등 3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조씨는 폭력 조직원 10여명과 함께 지난해 7월 부도로 사장이 잠적한 서울 강남구 N호텔의 임시 경영진을 찾아가 “우리도 호텔 채권단의 일원이니 부도의 책임을 지라”고 협박해 객실과 사우나 등을 공짜로 이용하고 매일 100만원씩 모두 2억원 가량을 갈취한 혐의….

<이완배기자> roryrer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