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행정자치부가 최근 울산보건환경연구권 설립을 골자로 한 울산시 기구 및 정원조정안을 승인함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을 올 7월 개원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연구부와 가축위생시험소 미생물과 식약품연구과 등 1부 1소 7과(정원 46명)로 이뤄진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그동안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등에 의뢰해왔던 각종 오폐수의 수질분석과 식품 및 약품검사, 가축위생검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와 함께 행자부는 울산시 소방공무원 20명과 상수도업무 담당공무원 9명 등 29명도 증원하도록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