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골퍼’ 강수연(24)이 국산 클럽제조업체인 랭스필드와 2년간 6억원을 지원받는 전속계약을 했다. 강수연은 1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랭스필드와 스폰서십 계약식을 갖고 2년 동안 현금 3억원과 스톡옵션으로 랭스필드의 인터넷 골프 포털사이트인 랭스아이 주식 1만주(시가 3억원 상당)를 배당받는 계약서에 사인했다.
또 공식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상금의 50%, 5위 이내에 들어도 상금의 30%를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올해 아시아서킷에서 3주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강수연은 올 하반기 미국 LPGA투어 프로테스트인 ‘Q(퀄리파잉)스쿨’에 도전할 계획이다. 강수연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스폰서 계약을 하게 돼 기쁘다”며 “내년 시즌 미국무대 진출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