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앞으로 삼성자동차가 르노에 인수되고 대우차 처리도 해결되면 경쟁력있는 우량 부품업체의 M&A(인수·합병) 가능성이 부각될 수 있어 지금이 자동차 부품업체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특히 GM의 경우 대우자동차를 인수하면 부품사를 적극 육성할 뜻을 시사했는데 이것이 현실화할 경우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세계시장에 발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부품업체들은 최근 조정장세에서 실적이 호전되고 자본금 규모가 작아 상대적으로 유리한 측면이 있어 틈새시장에서 관심이 필요한 때라는 진단이다.
▲한일이화; 현대자동차 실적 호전과 양호한 현금 흐름.
▲SMJ; 해외 수출 확대 전망되며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 높고 현금 흐름 우량.
▲덕양산업; 미국 포드사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비스티온이 대주주로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 확보.
▲유성기업; 자동차용 피스톤링과 실린더 라이너 생산업체로 시장 점유율 70% 수준. 연간 1000만달러의 부품을 직수출하며 영업실적 호조세.
▲화신; 현금 흐름 개선 및 현대차의 기아차 인수로 상대적 수혜.
박승윤 <동아닷컴 기자> par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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