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80에 오후장 거래를 재개한 달러화는 역외매수세가 재출현하고 롱플레이가 가세되자 1,112.10으로 반등했으나 벤처업체의 직접투자분이 출회되자 1,111.50으로 반락한뒤 2시5분현재 1,111.60/80에서 호가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IBR의 일본기업 유치자금 3천6백만달러가 매도됐다"면서 "시장포지션이 부족하지 않은 상태에서 업체물량이 지속출현하고 있고 달러/엔 추가하락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환율 추가상승은 무리"라고 말했다.
외국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이 107엔선까지 추가하락한다면 110엔선 돌파에 대한 위협이 사라지는 것으로 봐야할 것"이라면서 "외국인주식순매도행진에 따라 당장 반락이 쉽지는 않겠지만 추가상승 또한 부담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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