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NASA)은 태평양의 기온 하강 현상인 ‘라니냐’가 이미 동태평양에서는 사라졌으며 나머지 지역에서도 급속히 약해지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미국 해양학자 데이비드 애더맥도 “라니냐가 올해 1월 정점에 달했다가 차츰 쇠퇴해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애더맥은 “남아메리카 해역의 따뜻한 해수가 태평양 이곳 저곳으로 차츰 퍼져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흐리거나 한두차례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차츰 개겠다. 아침 10∼14도, 낮 17∼22도.
<권기태기자>kk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