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스타급 독무 19, 21일 예술의전당서 펼쳐

  • 입력 2000년 5월 14일 19시 29분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국내 무용계의 스타급 무용가들의 독무 공연이 펼쳐진다. 무용공연전문 기획사인 MCT가 설립 5주년을 맞아 19,21일 7시반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펼치는 ‘우리 시대의 무용가 2000’.

MCT는 ‘아, 김백봉!’ ‘최현춤전’ ‘조흥동의 춤세계’ ‘세계무용축제’ ‘우리춤 빛깔찾기’ 등 다채로운 기획공연과 서울발레시어터 댄스씨어터온 안은미무용단 조박댄스컴퍼니 등 젊은 독립안무자들의 공연 매니지먼트를 담당해 왔다.

이번 공연에는 김백봉 최현 배정혜 윤미라 제임스전 안은미 등 원로 현역무용가로부터 중견, 그리고 30∼40대 독립 안무가 및 신인 등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급이 출연한다. 특히 대부분 자신의 무용단을 이끌고 있는 이들이 솔로로 직접 무대에 서는 공연이어서 눈길을 끈다. 2만원. 02-2272-2153

△19일 최현(전 국립무용단장) 의 ‘비상’, 배정혜(국립무용단장)의 ‘혼령’, 윤미라(경희대무용과 교수)의 ‘목가’, 홍승엽(댄스 시어터 온 대표)의 ‘멀리있는 무덤’, 박경랑 ‘교방춤’, 서울발레시어터(나인호 윤미애 황정실) ‘1X1〓?’ △21일 김백봉(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의 ‘산조’, 이윤석의 ‘덧배기춤’, 황희연의 ‘진도북춤’, 제임스전(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자)의 ‘我’, 안은미의 ‘하얀달’, 이준규(전 유니버설 발레단 수석무용수)의 ‘빈사의 백조’.

<전승훈기자>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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