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사발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서튼 콜드필드의 벨프리골프장(파72·7천68야드)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을 포함해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2위 필립 프라이스(영국)를 3타차로 제쳤다.
지난해 미국 마스터스대회 그린 자켓의 주인공 올라사발은 이로써 작년 마스터스 이후 첫 우승과 동시에 이 대회에서 두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38만5천500달러의 상금을 챙겼다.
3라운드까지 12언더파 204타로 2위에 6타차로 앞서던 패드레이그 해링턴(아일랜드)은 12일 1언더파 71타를 친 1라운드 스코어 카드에 서명을 하지 않은 것이 뒤늦게 발견돼 아깝게 실격 처리됐다.
프라이스는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유럽 랭킹 1위 콜린 몽고메리(영국)는 1언더파 287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앤더슨컨설팅매치플레이에서 타이거 우즈를 꺾고 ‘백만불의 사나이’가 된 대런 클라크(북 아일랜드)는 3오버파 291타로 공동 22위에 머물렀다.〈서튼콜드필드(영국)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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