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5일 “주민들이 ‘시험가동을 하기 전에 대기오염 소음 진동 수치를 미리 측정해야 한다’고 요구함에 따라 소각로 시험 가동을 20일 전후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인근 주민 대표 등으로 구성된 ‘상무소각장 폐쇄를 위한 시민연대회의’는 최근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해 소각장 건설 및 가동의 부당성을 규명하는 한편 폐쇄촉구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혀 정상 가동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계속될 전망이다.
<광주=김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