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일종가보다 30전 높은 1,115.00에 개장한뒤 9시31분 1,115.50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시장분위기가 강세로 굳어진 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수요요인이 없기 때문에 추격매수세가 강하지 일지는 않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동남아통화 약세와의 동조현상속에 환율추가상승을 예상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라면서 "그러나 어제와 달리 특별한 매수세가 없고 미국금리인상이후 달러/엔 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무작정 롱플레이만을 고집할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어제밤 뉴욕시장에서 역외NDF(차액정산 선물환)이 1,117원까지 거래됐다가 1,115원으로 하락했다"면서 "지난주까지 일방적으로 매수에 나서던 역외움직임이 어제부터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어 수급파악에 신중을 기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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