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친 광양제철고는 16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연장에 터진 하승룡의 골든골로 운봉공고를 1-0으로 힘겹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후반을 득점없이 마친 광양제철고는 연장 전반 6분 문전 혼전 속에 고용수가 골지역 정면으로 띄워 준 볼을 하승룡이 헤딩 슛, 승부를 갈랐다.
이어 열린 준결승전에서는 수원공고가 이관희(1골), 한기택(2골), 오규찬의 연속골로 경희고를 4-0으로 완파, 17일 광양제철고와 결승전을 치른다.
전반 33분 이관희의 골로 포문을 연 수원공고는 후반 17분과 26분 한기택의 연속 헤딩골과 35분 오규찬의 페널티킥으로 골세례를 퍼부어 기분좋게 결승에 올랐다.
◇16일 전적
△준결승
광양제철고 1(0-0 <연장 1-0>)0 운봉공고
수원공고 4(1-0 3-0)0 경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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