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가 없어 승마장에 가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 43인치 대형화면을 보며 ‘목마’를 타는 ‘실내승마장’이 최근 등장했다.
서울 압구정동과 신촌 등에 문을 연 실내 승마장은 ㈜오픈이앤씨가 개발한 실내승마기를 들여놓았다. 승마기의 모니터엔 유럽의 전원풍경이나 한국 전통마을 등이 나오며 레이싱 속도에 따라 인공바람도 분다. 혼자서 화면을 보며 즐길 수도, 네트워크 게임도 할 수 있다.
승마장에서처럼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달리는 효과는 기대할 수 없지만 배근력 유연성 평형성 등을 길러주고 내장운동기능을 향상시키며 군살제거와 몸매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이용료는 10분에 2000원 안팎.
<이성주기자> stein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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