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가 그린위에 있는 자신의 볼 위치를 마크하고 이를 집어올려 닦으라고 자신의 캐디에게 던졌는데 캐디가 그 볼을 받다 잘못받아 볼이 연못속에 빠져 회수가 불가능하게 됐다. 이 때의 벌타와 이후의 플레이방법은?
◇답
매치플레이에서는 그 홀의 패배, 스트로크플레이에서는 2벌타에 해당되는 중대한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
플레이어는 규칙에서 다른 볼과 교체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한 티그라운드에서 티샷을 날린 볼로 그 홀의 경기를 마쳐야 한다.
경기중인 볼은 절반으로 쪼개지는 등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할 정도로 손상되고 이를 경기위원회가 승인해야 벌타없이 다른 볼로 교체할수 있다.(규칙5조3항)
위의 경우에는 연못에 빠진 볼을 건져낼수 없는 상황이므로 다른 볼로 플레이를 계속할 수밖에 없는데 스트로크플레이일때는 2벌타를 받게 된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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