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앨버타대 제임스 샤피로박사팀은 이날 미국 시카고에서 폐막된 학술 대회에서 췌장 세포 이식을 통해 환자 8명을 치료, 인슐린 주사를 더 이상 맞지 않아도 이상이 없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샤피로박사팀은 췌장 세포를 추출하는 데 동의한 사람의 췌장에서 세포를 떼어내 당뇨병 환자의 문정맥에 주사, 간(肝)세포에 정착시키자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방법이 췌장 이식 수술이 거의 불가능해 시도되고 있는데 그동안 성공률이 매우 낮았다. 따라서 샤피로박사팀의 치료 실적은 대단히 좋은 것이다. 이식된 췌장 세포가 평생 인슐린을 생산해 낼 것인지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며 수많은 당뇨병 환자에게 췌장 세포를 제공할 사람을 구하는 것도 과제다.
<브뤼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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