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국립 알코올 남용 및 알코올중독 연구소의 사미르 자카리 박사는 이 질문의 내용이 틀렸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술을 마신 후 몸이 더워질 것인지, 아니면 오히려 더 차가워질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술 그 자체가 아니라 술을 마시는 장소와 입고 있는 의복이라는 것입니다.
자카리 박사는 알코올이 피부의 혈관을 확장시켜서 더 많은 혈액이 혈관을 지나가게 되며, 더 많은 혈액은 더 많은 열이 피부를 통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스웨터를 입고 거실에 앉아서 술을 마시는 경우 혈관의 확장으로 인해 발생한 열이 그대로 보존되어 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옷을 충분히 입지 않고 밖으로 나가면 혈관의 확장으로 발생한 열이 흩어져버려서 결과적으로 몸이 열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자카리 박사는 추운 날에 밖에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은 이러한 열 손실로 인해 체온이 떨어져서 사망을 할 위험성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http://www.nytimes.com/library/national/science/040400sci-qa.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