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대상도 아닌 사람을 따라다니면서 ‘명예’자 붙은 사람 사진찍으면 뭘해(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 21일 휴가를 떠나면서 새 총리 인선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피하며).
▽인도적 위기가 닥치고 있다(시몬 농고 유엔 에리트레아 파견관, 18일 에티오피아군의 에리트레아 침공이 계속되면서 난민들의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으며 구호물자의 긴급 지원이 요구된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적 성장과정과 역경이 나와 비슷하다(천수이볜 대만 총통, 20일 총통 취임식 후 경남대 대표단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한국과의 관계 개선을 바란다며).
▽다시 어린이가 돼서 학교 운동장에서 카우보이와 인디언 흉내를 내면서 놀고 있는 기분이다(한 영국 해군 신병, 예산 절감을 위해 신병 훈련 도중에 실탄을 발사하는 대신 입으로 ‘탕’하고 외치고 있다면서).
<고진하기자>jnk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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