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볼 때마다 걱정스러운 것이 있어 한마디 하고자 한다. 연속극에서 운전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운전자가 운전 도중 조수석 쪽으로 고개를 돌려 잠시 대화하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실제로 운전을 할 때라면 상당히 위험한 상태로 여겨질 만큼 과도하게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대화를 한다. 극중 장면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다. 연속극에 나오는 장면을 떠올려 이같은 행위가 멋스럽다고 따라할까 걱정이다. 우리나라는 교통사고 세계 1위라는 오명을 얻었다.
이런 장면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속극에 등장하는 이런 장면을 고치는 것도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윤태균(회사원·서울 양천구 신정4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