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자 A27면 ‘오늘 이곳이 교통혼잡 차량통행 삼가세요’ 기사를 보고 의견을 적어 본다. 서울시가 ‘주간교통혼잡예보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교통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도로공사와 백화점세일 등을 알려주고 있다. 도로공사야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지만 백화점세일 때문에 교통불편을 겪어야 한다는 것은 울화통이 터지는 일이다. 백화점세일을 없애고 적정한 마진으로 판매하게 하든지, 교통소통에 지장을 주는 지역에 있는 백화점은 세일을 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본다. 왜 대기업이 만든 백화점의 판매활동을 위해 국민이 교통 불편을 겪어야 하는지 묻고 싶다. 백화점을 이용하지 못하는 영세 서민의 입장도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