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교통카드제 시행에 앞서 최근 일부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한 결과 단말기 설치 위치와 카드인식 시간 등에 보완해야 할 문제점이 불거져 교통카드제 시행을 두달 가량 연기하기로 했다는 것.
시 관계자는 “교통카드 시험운영을 6월말까지 연장하고 단말기 위치를 변경하는 등 보완한 뒤 7월 중순경 교통카드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버스교통카드제는 버스요금을 업계에서 발급한 ‘교통카드(낱장당 1500원)’로 자동정산하는 제도로 충전된 요금을 다쓴 카드는 1000원 단위로 20만원까지 요금을 지불하고 재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