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보통신 부품업체인 태양유전이 2억900만달러를 전액 직접 투자, 설립한 태양유전은 첨단 전자부품인 ‘적층 세라믹 콘덴서’를 연간 60억개 이상 생산할 계획이다.
정보통신 기기 및 가전 제품에 사용되는 적층 세라믹 콘덴서는 전기를 축적, 흐름을 조절하는 기능을 가진 부품으로 국내 수요의 70% 정도를 일본에서 수입해 오고 있다.
경남태양유전의 준공에 따라 일본의 관련 부품 원천기술 도입이 가능해졌고 수입 대체 및 수출 증대를 통해 연간 1억달러 이상의 무역 수지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산업자원부는 설명했다.
또 사천시 주변 인력 등 5000명이 신규 고용되고 1500억원 규모의 부가 가치가 창출되는 등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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