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들이 팔자 공세를 펼친 반면 개인들은 대중주 중심으로 매수공세를 펼쳐 상반된 매매양상을 보였다.
금융주는 이틀째 초강세를 보였다. 은행주의 강세는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메리트와 은행지분 확대 및 지주회사를 통한 합병 가능성 등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 그렇지만 구체적인 은행 구조조정방안이 제시된게 아니어서,즉 기대감에 의한 상승은 생명이 짧다 는 점에서 큰 기대는 걸지 않는게 좋을 듯. 증권주도 점심시간 개장에 따른 수수료 수입증가 기대감으로 상한가종목이 속출. 보험 종금주의 강세도 금융주 강세 의 동조화라는 분석. 건설주 역시 저가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반짝 상승한게 아니냐는게 전문가들의 중론.
반면 삼성전자 SK텔레콤 포철 한전 등 대형 블루칩은 대부분 약세권에 머물면서 지수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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