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마산(대표 이상용·李相龍)’이 주관하고 문화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의 ‘사다리’와 전남의 ‘목포 시립극단’, 충북의 ‘상당 극회’ 등 국내 극단 8개와 러시아의 ‘루벤 시마노프’ 등 외국 극단 4개가 참가한다. 또 한국과 일본의 2개 무용단도 자리를 함께한다.
이번 연극제에는 일본군 종군위안부의 애환을 묘사한 제일교포 2세 연극인 황수자씨의 모노 드라마 ‘나그네 타령’이 국내무대에 첫선을 보이며 일본극단 사쿠라 젠센(櫻 前戰)은 ‘허트 랜드(Heart Land)’를, 몽골극단은 ‘그날 밤과 상냥한 4명의 부부’를 무대에 올린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7시 마산 로얄호텔 동백홀에서, 폐막식과 폐막 축하공연은 7월 2일 오후 7시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각각 개최된다. 0551-252-4428
<마산〓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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