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존]최민수·차승원·유지태의 '리베라 메' 크랭크인

  • 입력 2000년 5월 26일 11시 49분


연쇄방화범과 소방대원들의 대결을 다룬 한국영화 <리베라 메>가 제작에 들어갔다.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제목을 따온 <리베라 메>는 총 제작비 35억원이라는 거대한 규모와 최민수, 차승원, 유지태, 김규리 등 호화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이 순지의 영화들에서 음악을 맡아 온 레미디오스도 시나리오를 읽고 영화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소년범으로 수감된 희수(차승원)가 출감하면서 원인 모를 화재가 잇따라 발생한다는 내용의 <리베라 메>는 지난 4월 28일 크랭크 인에 들어갔으며 올 11월 개봉을 목표로 한다. <유리> <미스터 콘돔>의 양윤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현정(parady@film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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