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라운드에서 줄곧 선두를 지킨 박소영은 26일 아시아나CC 동코스(파72·6010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 74타를 쳤다.
이로써 박소영은 최종합계 2언더파 214타를 기록, 지난해 상금왕 정일미(28·한솔CSN)를 4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98년 프로에 입문, 지난해 한국여자프로선수권대회에서 첫승을 따낸 뒤 7개월 만에 2승을 거둔 그녀는 상금 2700만원을 챙겼다.
조령아(양명여고)는 합계 6오버파 222타로 6위를 차지, 아마추어 가운데 최고 성적을 올렸으며 시즌 개막전인 마주앙오픈 우승자인 박현순은 합계 9오버파 225타로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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