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연패를 노리는 박남신(41·써든데스)이 제4회 SK텔레콤클래식(총상금 3억5000만원)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박남신은 26일 일동레이크GC(파72·7021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를 추가해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1위를 마크했다. 한편 지난주 한국프로골프선수권 정상에 오른 박노석(33·류골프)은 이날 5언더 67타로 선전하며 단독 2위(8언더파 136타)로 뛰어올랐다. 반면 전날 8언더파 64타를 몰아치며 단독선두에 나섰던 권영석(30·랭스필드)은 이날 6오버파 78타로 부진해 공동 17위(2언더파 142타)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