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일종가보다 2원90전이나 낮은 1,134.50에 개장한뒤 9시40분 현재 1,132.70/1,133.30에서 호가되고 있다.
딜러들은 현대관련 불안감이 진정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월말네고물량 출회도 예상되기 때문에 환율이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외국은행의 한 딜러는 "현대관련된 그림이 확정될때까지 투기적인 매매는 제한될 것이며 주가흐름따라 업체수급을 단순 처리하는 거래가 주를 이룰 것"이라면서 "5월말 무역흑자가 1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 만큼 월말네고물량 출회를 무시할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130원선까지 밀린후 현대문제 진행여부에 따라 환율이 재상승하던가 안정세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면서 "국내시장분위기는 다소 안정을 찾은 모습이기 때문에 오늘밤 뉴욕주식시장과 역외움직임이 향후 재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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