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찬은 30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 그레이호크GC(파72·7103야드)에서 벌어진 최종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시즌 첫승을 올린 송찬은 내주 열리는 US오픈 2차지역예선 통과 가능성을 더 한층 높였다. 재미교포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와 더스틴 브레이(미국)는 5언더파 211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편 송찬의 쌍둥이 동생 송나리와 아리(13)자매는 여자부에서 공동 3위, 5위를 각각 마크했다. 송나리는 조창수 전 프로야구 감독의 딸 조윤희와 나란히 5오버파 221타를 기록했고 송아리는 6오버파 222타를 쳤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