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길상효/우편번호책자도 배포해야

  • 입력 2000년 5월 30일 20시 25분


우편번호가 여섯자리로 바뀐 이후 자택 우편번호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이 허다하다. 우편물을 보낼 때도 번거롭다는 이유로 우편번호를 제대로 기입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5월 1일부터 새로운 우편번호를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다. 자주 바뀌는 우편번호 제도도 문제지만 그보다는 소극적인 홍보가 더 큰 문제다. 이제 전화번호부처럼 우편번호 책자도 각 가정에 배포해야 하지 않을까. 나는 이번에도 우체국에 가서 새 우편번호 안내책자를 받아와 우편물을 보낼 때 이용하고 있다. 새로 받아온 우편번호 책자는 책꽂이에 비치해 놓고 써야 할 만큼 꽤 크고 두껍다.

길상효(KDBUGSY@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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