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 축구를 보고 느낀 점이 있다면….
“저녁을 먹으며 한국 음식이 아주 맛있어 놀랐는데 한국 축구는 그보다 훨씬 훌륭했다. 골결정력이 없는 게 흠이었지만 조직력과 기술력은 돋보였다.”
―한국팀의 감독이나 기술 고문으로 올 생각이 있나.
“나는 지금 중국팀을 맡고 있다. 중국팀을 지도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시드니 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보나.
“대답하기 곤란하다. 한국팀 감독에게 물어 보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한국 선수 중에 탐나는 선수가 있다면….
“내가 현역 시절 10번을 달고 뛰었는데 10번 이천수가 아주 돋보였다.”
<성남〓양종구기자>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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