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넙치 1만1111마리, 통일기원 독도서 내달 방류

  • 입력 2000년 5월 31일 00시 56분


제주 남제주군 성산읍 연합청년회(회장 김길호)는 다음달 13일 독도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축하하고 통일을 기원하는 넙치방류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방류되는 어린 넙치는 남북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에서 1만1111마리로 정해졌다.

연합청년회는 12일 성산읍지역 어린이들이 통일을 기원하며 손수 옮긴 넙치를 활어운반선인 거수호(50t)에 싣고 성산포항을 출발,다음날 독도에 도착해 독도경비대와 함께 방류행사를 갖는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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