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장승은 경북 안동 하회마을의 조각가 김종흥(金種興·47)씨가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 7개월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
‘통일대장군’ ‘해돋이대장군’ ‘득남여장군’ 등으로 이름지어진 장승들은 한국적인 이미지를 담고있으며 작품성도 뛰어나다는 평이다.
장승공원을 조성한 주승화레저 박기열(朴基烈·44)대표는 “실업자 등 외로운 사람들을 달래주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장승공원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강릉〓경인수기자>sunghy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