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 지 30년이 넘어 도시 미관을 해치는 고가도로 17곳이 내년말까지 새 모습으로 단장된다.
서울시는 1차적으로 올해내로 남산관광 한남2 광희 성산 원남 서대문 미아 홍제 개봉 화곡고가도로 등 10곳을 정비하는데 이어 내년말까지 약수 욱천 삼각지 회현 봉원 화랑 혜화 고가도로 7곳을 추가 정비해 마무리짓겠다고 31일 밝혔다. 이 고가도로들은 면처리(코팅)공법으로 콘크리트 표면을 깨끗이 처리하는 한편 물이 새는 교각과 옹벽, 신축 이음장치 등도 보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