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모로코에서 열린 하산2세대회 첫 날 경기에서 지네딘 지단(1골)의 맹활약으로 전,후반을 2-2로 끝낸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유럽축구선수권대회(Euro 2000)에 출전할 선수로 구성된 프랑스는 전반 34분 일본의 모리시마 히로아키에게 선취골을 내줬으나 후반 16분 지단이 골키퍼를 넘기는 오른발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10분 뒤 프랑스는 다시 1골을 허용, 패색이 짙었으나 지단의 인터셉트에 이은조르카에프의 골로 다시 동점을 이룬 뒤 승부차기에서 힘겹게 이겼다.
일본은 승부차기에서 믿었던 나카타 히데토시와 미우라 아수히로가 실축해 분패했다.
한편 주최국 모로코는 자메이카를 1-0으로 꺾고 7일 프랑스와 우승을 다투며 일본은 자메이카와 3-4위전을 치른다.
<카사블랑카(모로코)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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