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청약 접수 결과에서는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LG건설이 용산구 이촌동에서 분양한 LG한강빌리지의 경우 651가구 모집에 모두 2만5888명이 신청, 평균 39.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청약저축 및 부금, 예금 가입자들이 모두 청약할 수 있는 92.11㎡(27평형)의 경우 41가구 모집에 1만4856명이 지원, 362.3대 1이라는 기록적인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중랑구 망우동 가야 ‘서니빌’(모집가구 45가구) △강서구 내발산동 원다 ‘벨라빌’(20가구) 등은 청약자가 한 명도 없었고 △강북구 미아동 한일 ‘드림빌’(215가구) △동대문구 답십리4동 대림 ‘e-편한세상’(162가구) △강서구 방화동 ‘신안네트빌’(104가구) △강동구 천호동 ‘대명사이버’(58가구) △서대문구 홍은동 풍림(333가구) 등은 전평형이 미달됐다. 이날 미달된 물량에 대해선 추가 접수가 계속된다.
<황재성·박정훈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