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련 붕괴후 국제사회는 뉴욕 월가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제국주의의 지배 이데올로기와 지배수단은 무엇일까?
뉴욕특파원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경제 정경부 차장인 저자는
월스트리트 제국주의의 지배수단이 돈임을 보여준다.
'1달러= 1표'의 등식이 성립하는, 철저히 돈에 의한 민주주의가 이뤄지는 곳이
바로 월스트리트인 것이다.
저자는 우리 사회가 다시 IMF같은 금융위기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세계 금융시장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높이고 우리와 비슷한 고통을 당하는 다른 나라 경제의 실상을 알아야 한다고 충고한다.
또 한국 외환위기의 직접적인 원인은 일본은행의 탈출 러시였다고 결론내리면서
아시아위기이후 미국 금융시장의 주도권이 확립됐다고 밝힌다.
박승윤<동아닷컴 기자>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