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총 사업비 500억원을 들여 이 센터 건립공사를 2002년 착공해 2003년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인근에 운영되고 있는 명지쓰레기소각장 폐열에서 나오는 전기를 이용하는 환경친화 시설인 희귀해양생물수족관을 만들어 국내외에 서식하는 열대어 한대어 담수어 해수생물 등을 양식하고 연구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또 이 수족관 인근의 낙동강 하구 섬과 연계해 해양생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해상택시 운영 △철새 및 낙조 전망대 설치 △어로 체험시설 건립 사업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간이스케이트장과 노천 파도수영장을 비롯해 각종 위락시설도 만들기로 했다.
시는 이 곳에 먹거리타운을 건립해 수족관에서 양식한 보리새우와 실뱀장어 등을 판매하고 수출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수해양센터 건립을 계기로 낙동강 하구의 생태계를 되살리는 한편 수익사업을 벌여 서부산권 개발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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