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최대의 도시 상파울루는 5개월째 물 배급을 실시 중이다. 이달부터는 도시민의 3분의 1 가량인 300만명의 주민이 3일에 이틀만 물을 배급받고 있다. 주민들은 단지 냄비 수조는 물론 심지어 풀장에까지도 가정용 물을 채우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 중이다.
배급제는 중국 베이징도 마찬가지. 홍콩 명보(明報)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곧 3인가구 기준 매월 8㎥로 물 공급을 제한한다고 한다.
맑은 후 전국적으로 차차 구름 많아지겠다. 아침 12∼21도, 낮 26∼31도.
<권기태기자>kk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