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인천 '황해예술제'서 북한영화 상영

  • 입력 2000년 6월 15일 19시 29분


민족예술인총연합회(민예총) 인천지부가 주최하는 ‘제5회 황해예술제’(16∼18일)에서 북한 영화가 상영된다.

16일과 18일 이틀 동안 인천종합문예회관 소공연장과 국제회의실에서 무료 상영되는 북한 영화는 ‘춘향전’ ‘봄을 안고 사는 처녀들’ ‘도시처녀 시집와요’ ‘불가사리’와 애니메이션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등.

이 중 ‘불가사리’는 1986년 조선예술영화촬영소에서 신상옥 감독이 연출한 SF영화로 올 2월 일본 ‘니가타 국제영화제’에 출품돼 호평을 얻기도 했다. 032-87-0449

<인천〓박희제기자>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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