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휘’는 살아있는 누에에서 자란 동충하초를 45%의 곡물 증류 알코올로 침출시킨 뒤 유효성분을 최대한 추출한 원액. 맑고 투명한 호박색을 띠고 있다.
수원시가 수익사업의 하나로 1998년 수원 농협과 합작, ㈜효원(대표이사 김철환·국제주류품평회 판정관)을 설립한 뒤 개발 2년만에 성공했다. 술이름 ‘불휘’는 용비어천가 첫구절에 나오는 ‘뿌리’의 고어(古語)로 우리의 산천에서 채취한 한약재를 근간으로 했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불휘의 시중판매가격은 500㎖ 5만∼5만5000원, 700㎖ 6만5000∼7만5000원, 800㎖는 15만∼30만원 선이다.
<수원〓남경현기자>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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