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태기자와 함께하는 컴맹탈출]모니터 사용법

  • 입력 2000년 6월 18일 20시 11분


요즘 나오는 컴퓨터들은 하드디스크 공간이 널찍하고 모니터도 커졌다. 하지만 컴퓨터 프로그램 종류도 다양해져 모니터 화면은 여전히 비좁다. 화면을 시원스럽게 쓰는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화면에 있는 아이콘들의 배치를 바꿔보는 게 어떨까. 아이콘 사이를 좁히면 화면이 더욱 깔끔해진다. 바탕 화면에 마우스 커서를 대고 오른쪽 버튼을 눌러 ‘등록정보’를 고른다. ‘디스플레이 등록정보’ 창이 열리면 ‘화면 배색’을 누르고 ‘항목’칸에 있는 내용 중에서 ‘아이콘 간격(수직과 수평)’을 고른다. 마지막으로 그 옆의 ‘크기’칸에 있는 값(기본값은 42)을 화살표 버튼으로 줄이면 된다. 아이콘 간격 값은 30 정도가 적당하다. 모니터 화면에 훨씬 많은 아이콘을 가지런하게 정리해놓고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다 보면 바탕화면의 아이콘을 이용해서 실행시키는 경우도 있고 시작을 눌러서 프로그램을 찾아 실행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컴퓨터에 등록된 프로그램이 많으면 어떤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없을 때가 있다. 지금 설정을 확인해 보자. 시작→설정→작업표시줄 등록정보를 보거나 화면 밑부분의 바에서 마우스 오른쪽을 눌러 등록정보를 보면 ‘항상 위’‘자동숨김’‘시작메뉴에 작은 아이콘 표시’‘시계표시’가 있다.

시작메뉴의 작은 아이콘 표시를 클릭해주면 작은 메뉴화면으로 변경된다. 이렇게 하면 시작 단추를 클릭할 때 모든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깔끔한 윈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 같은 시작메뉴에서 자동숨김을 클릭해주면 바탕화면이나 인터넷을 볼 때 화면을 조금 더 키울 수 있다.

<정영태기자>ebizwi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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