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전국연극제 대상 충북 '청년극장' 수상

  • 입력 2000년 6월 19일 01시 12분


충북 청년극장(대표 홍진웅)의 ‘세월이 가면’이 제18회 전국연극제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세월이 가면’은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15개 광역자치단체(서울 제외)의 대표 극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전국연극제에서 대상으로 선정돼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금상(상금 각 1000만원)에는 전북 극단 황토(대표 박병도)의 ‘자전거’와 제주 극단 가람(대표 송윤규)의 ‘마술가게’가 선정됐다.

은상(상금 각 500만원)은 울산 극단 푸른가시(대표 전명수)의 ‘뼈와살’, 부산 극단 열린무대(대표 심창신)의 ‘길’, 충남 극단 천안(대표 남태희)의 ‘조선제왕신위’, 경기 안산시협회(대표 오승명)의 ‘남에서 온 손님’이 각각 받았다. 개인상으로 희곡상은 충북 청년극장 ‘세월이 가면’의 작가 우현종씨가, 연출상은 같은 극단의 연출자 이윤혁씨가 각각 받았으며 최우수연기상은 강원극단 굴렁쇠(출품작 ‘돼지비계’)의 김귀선씨가 선정됐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