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그룬발트 토론토구단주는 “부추 카터감독 후임으로 애틀랜타 감독을 역임한 윌킨스를 새 감독으로 결정했다”며 “윌킨스는 선수와 감독으로서 명예의 전당에 오른 최고의 농구인”이라고 추켜세웠다.
윌킨스감독은 애틀랜타와의 계약기간이 2년 남아 있었으나 99-2000시즌 NBA 정규리그에서 28승54패를 기록해 92년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4월 물러났다.
27년간 감독을 한 윌킨스감독은 클리블랜드와 시애틀, 포틀랜드구단 등을 거치면서 통산 1천179승981패를 기록해 최고의 명장으로 군림해왔다.〈뉴욕AFP연합〉